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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 4중 추돌사고… 상·하행선 한때 통제

등록 2017-01-20 10:15수정 2017-01-20 11:02

25t 트럭 눈길에 미끄러져…1명 사망
20일 오전 5시 22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에서 22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았다. 이를 25t 화물차가 들이받는 등 승용차, 25t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이 3시간가량 전면 통제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연합뉴스
20일 오전 5시 22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에서 22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았다. 이를 25t 화물차가 들이받는 등 승용차, 25t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이 3시간가량 전면 통제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연합뉴스
20일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눈길 4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한때 상· 하행선 차량 통행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 막힘 현상을 빚었다.

이날 새벽 5시25분께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250.6㎞)에서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22t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2t 화물차 운전사 김아무개(40)씨가 숨졌다. 또 화물차에 실려있던 소주병까지 도로에 쏟아져 고속도로 서울 방향과 목포 방향의 차량 통행이 4시간여 동안 막혔다.

경찰은 25t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고속도로를 가로막고 서자 뒤따르던 22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하고, 이어 또 다른 25t 화물차가 멈춰선 22t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사고가 나자 서산 나들목에서 차량을 국도로 우회하도록 조처한 데 이어 현장 수습에 나서 이날 오전 10시에 차량 통행을 정상화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은 이날 새벽 2시30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산 6.5㎝ 등 최고 8㎝의 눈이 내렸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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