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없는 국회’ 기본계획도
시민네트위크 설문조사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 가량이 국회 담장을 없애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를 시민들에게 개방하자고 주장해온 시민단체 연합모임인 ‘담장없는 국회 만들기 시민네트워크’(<한겨레> 10월26일치 10면·이하 시민네트워크)는 8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1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의원 중 49%가 담장 없애기에 동의했으며, 44%는 현재 국회의 모습이 문화적이지 않다고 대답했다. 또한 국회 안에 설치하고 싶은 문화시설로는 전시관을 가장 선호했으며(43%), 공연장이 29%, 조깅코스가 7%를 차지했다. 시민네트워크는 이날 회견에서 국회를 둘러싼 담장을 걷어내고 이를 활용하는 기본 계획을 제시했다. 계획도를 보면 의사당 본관과 의원회관 등은 경비구역으로 지정해 건물 별로 경비를 담당하며, 나머지 공간은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본관 앞 잔디광장은 기념구역으로서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하는 광장으로 꾸며지고, 현재 도서관과 신축 중인 도서관 서고·헌정기념관 일대는 개방 도서관구역으로 조성된다. 또한 의원동산과 운동장은 한강시민공원과 연계해 문화·생태공간으로 이용된다.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실제로 녹색연합 사무실 담장을 없앴더니 이웃과 교류가 늘어 더욱 활동적인 공간이 됐다”며 “국회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면 더욱 더 국민들의 눈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도 정치를 더욱 가깝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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