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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위한 기록을 찾습니다”

등록 2017-02-17 11:39수정 2017-02-17 13:46

전주시, 전주 근현대사 담은 기록물 연중 기증받아
지난해 수집공모전 등 통해 사진 등 300여점 모아
1972년 전주 풍남문 앞에서 직장 동료끼리 찍은 사진. 김용철씨가 공모전에 제출해 장려상을 받았다. 전주시 제공
1972년 전주 풍남문 앞에서 직장 동료끼리 찍은 사진. 김용철씨가 공모전에 제출해 장려상을 받았다. 전주시 제공
“전주의, 전주에 의한, 전주를 위한 기록을 찾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도시 역사와 시민 생활상 등이 담긴 가치있는 전주 관련 기록물을 수집해 전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기록물 수집 기증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증캠페인은 전주 관련 자료의 인문학적 집대성과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인 ‘전주정신의 숲’ 일환이다. 이 계획은 2015년 12월 추진단이 꾸려져 2020년까지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주 변천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기증·기탁받는다. 유형은 일기·편지·수첩을 비롯한 문서, 향토지· 희귀도서·조사연구서 등 책자, 사진·필름 등 시청각 자료, 기념품·족자·그림 등 박물류로 전주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모든 형태의 기록물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40여일간 전주 관련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열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모두 27건을 선정했다. 공모전과 다른 기증 절차를 통해 근현대 사진·자료 등 기록물 300여점을 모았다. 시는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수집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김형조 시 총무과장은 “희귀도서 등 가치가 있는 기록물에 대한 기증과 기탁(물건에 대한 소유권이 원주인에게 있음)이 아니라도 역사를 간직한 물품 등이 버려지기 전에 보존하도록 기증캠페인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의사가 있는 개인·단체는 전주시청 누리집(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민간기록물 기증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063)281-5087.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단기 4284년(서기 1951년) 9월8일자의 전주신흥중학교 졸업장. 전주시 제공
단기 4284년(서기 1951년) 9월8일자의 전주신흥중학교 졸업장. 전주시 제공
1964년 전주 풍남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전주시 제공
1964년 전주 풍남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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