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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수영장 천장 붕괴…경찰 수사

등록 2017-02-22 13:38수정 2017-02-22 16:14

인천시교육청도 다음 달 14일까지 특별감사
경찰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인천학생수영장 천장 붕괴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지난 20일 발생한 인천학생수영장 천장 붕괴사고 현장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수영장 관리주체인 인천시교육청 담당자와 천장 보강공사를 한 시공사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1985년 신축한 인천학생수영장은 2005년 지붕을 한차례 교체했으나 시설이 낡고 지붕 내부마감재의 처짐이 심해져 지난해 6∼8월 마감재 교체 및 보강공사를 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천장 내부마감재를 고정한 피스(나사못)들이 빠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하자가 발생하자 올해 1월께 천장 전체 피스를 보강하는 보수공사를 다시 했다.

경찰은 천장 보강공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장 보강공사에도 하자가 지속해서 발생한 점으로 미뤄 부실시공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며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도 이날 인천학생수영장 천장 붕괴사고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다음달 14일까지 설계나 시공상 문제점이 없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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