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전화 예찰 중 발견…간이검사 ‘양성’
충남 청양군 비봉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농가가 나타났다. 확진되면 충남 지역에서 지난달 10일 이후 43일 만에 AI가 발생하는 셈이다.
충남도는 22일 “방역 본부 직원이 전화로 예찰하는 과정에서 산란율이 줄고 닭 1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에이아이 의심 증상이 발견돼 간이검사를 해보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H5형 조류 인플루엔자인지는 이날 저녁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9만마리와 인근 3㎞ 안에 있는 33개 농가에서 키우는 가금류 1108마리를 살처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산란계 농장이 예당저수지 상류의 가창오리 이동 경로에 있어 철새 분변을 수거해 정밀 조사하는 등 관련 역학 조사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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