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부를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첫 입학생은 우즈베키스탄 학생 46명과 카자흐스탄 학생 3명 등 모두 49명이다.
국제학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과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고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수업은 영어로 이뤄지고 국제 관계학과 국제 경영학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학년은 기본 교양과목을 수강하고 2, 3학년에 전공 분야를 정해 공부하게 된다.
국제학부 학생들에겐 전·반액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안대천 국제학부 학부장은 “올해 첫발을 내딛기 때문에 첫 학기는 국제학부 프로그램이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올해는 중앙아시아 학생들만 선발했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학부는 새 학기를 시작한 27일 전체 외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연 데 이어 3월 중 새내기 세미나를 열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인하대 올해 신입생은 모두 3669명으로. 신입생의 출신 지역은 인천 등 수도권 비율이 72%에 이른다. 수시 모집으로 입학한 학생은 64.1%이고 정시 모집 합격자 비율은 35.9%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