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개통을 앞둔 서울시 우이신설선의 13개역 이름이 결정됐다. 이중 환승역인 3개역은 기존역 이름을 같이 쓴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의 13개역 명칭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서울시 최초로 도입되는 경전철로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까지 11.4㎞ 구간 13개역으로 건설된다. 기존 지하철보다 작은 경전철로 한 열차당 2칸의 객실이 있다.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한다.
13개역 이름은 북한산우이, 솔밭공원, 4.19민주묘지, 가오리, 화계, 삼양, 삼양사거리, 솔샘, 북한산보국문, 정릉, 성신여대입구, 보문, 신설동 등이다. 성신여대입구역과 보문역, 신설동역은 각각 4호선, 6호선, 1,2호선과 환승역이라 기존 이름을 활용했다. 새 이름으로 불리는 10개역은 주변 학교나 기관의 요구를 들어 개통일에 맞춰 역명 병기를 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의 개통을 올해 7월말로 잡았다. 2009년 9월 착공한 후 지난해 8월 한차례 공사가 중단됐지만, 모든 건설공사를 4월초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와 동일한 요금 수준으로 대중교통 환승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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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경전철 내부 모습으로 2칸의 객실이 있다.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