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수족관·연구실등 갖춰
우리나라 최고의 연성산호 군락지가 있는 제주 서귀포시 해안에 해양생물수족관를 갖춘 방문객센터가 건립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해양보호구역관리사업을 위한 방문객센터 입지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달 안으로 방문객센터 건립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9일 밝혔다.
입지 선정 후보지역은 서귀포시 자구리해안이고, 예비후보지는 천지연과 거문여 등을 꼽았다.
자구리해안은 해양보호구역의 조망권 확보와 접근성이 쉽고, 서귀포항과 연계한 해양레저활동 근거지로 활용이 가능한데다 도시공원시설의 이용을 통한 토지활용도가 높은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비 70억원이 들어가는 서귀포시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은 서귀포시 문섬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국내 제일의 연성산호 군락지 등 천혜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해양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7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방문객센터는 내년 6월 토지보상 협의를 끝내고 내년 말까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등 전시관과 해양생물수족관, 산호연구실이 있고, 영상체험학습실, 연수실, 관광지원정보센터, 해양생물체험관 등 교육·홍보관련 시설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으로 산호 이식사업과 수중 모니터링 사업, 생태계 자원조성사업 등도 벌일 계획이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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