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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표자를 내 손으로 뽑아 바른 나라를 만들어요”

등록 2017-03-02 11:57수정 2017-03-02 16:16

군산시선관위, 선거캠페인 노래 <아름다운 선거> 제작
직원이 직접 작사해…쉽게 따라 부르는 흥겨운 국악버전

“사계절 햇살이 온누리에 퍼져/ 행복이 피어나는 대한민국/ 관심과 사랑이 세상을 바꾸죠/ 나 하나쯤이란 생각 버리고/ 우리의 대표자를 내 손으로 뽑아/ 바르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요.”

전북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 등을 위해 캠페인 노래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었다.

모두 4절인 이 노래는 행복이 피어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유권자가 변해야 세상이 거듭나고(1절), 투표참여로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며(2절), 국민 모두가 참여해 선거를 축제처럼 즐기자(3절), 아름다운 선거로 희망찬 나라를 만들자(4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작사는 군산선관위 직원 이효순(49·행정7급)씨가 짓고, 작곡은 전북서 활동하는 조역연(61)씨가 맡았다. 서양현악과 국악을 접목시키고, 스케이팅 왈츠와 세마치 장단을 합쳐 퓨전음악으로 제작했다.

1절은 군산 은파소년·소녀합창단 28명, 2절은 소프라노 정수희, 3절은 테너 이성식, 4절은 모두 함께 불렀다. 안무는 이진명씨의 지도로 전주지역 학생 8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8일 녹음과 영상촬영을 마쳤고, 4분34초 분량의 동영상 시디를 만들어 이달 중순께 일반에 공개한다.

등단시인이기도 한 작사가 이씨는 “유쾌하면서도 유익한 선거 캠페인 노래가 없다는 게 늘 아쉬워서 나섰다. 국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흥겨운 국악버전으로 만들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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