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정치권 협치 통해 위기 헤쳐나가야” 개헌 논의 제기
이석문 제주교육감, “탄핵은 천심…대한민국의 미래 비춰”
박근혜 퇴진 제주행동,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촛불집회
이석문 제주교육감, “탄핵은 천심…대한민국의 미래 비춰”
박근혜 퇴진 제주행동,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촛불집회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판면 결정이 내려지자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교육감을 비롯해 제주지역 단체들도 10일 입장문을 내거나 환영 성명을 냈다. 박근혜 퇴진 정권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촛불집회를 연다.
원희룡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국민 모두가 법 앞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해줬다”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개헌노의도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다”며 개헌 논의를 제기했다. 원 지사는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국민의 마음과 뜻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정치권 역시 국정공백과 사회혼란, 민생의 위기를 협치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제주교육감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탄핵 심판 결정은 천심을 보여줬다. 국민의 진심을 품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비췄다”며 “지혜를 한데 모아 민주주의와 정의,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 그 길에 교육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도 환영 논평을 내고 “2017년 3월10일은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정의가 꽃피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됐다. 이번 결정은 헌법 정의와 양심에 따라 이뤄진 당연한 결정으로 박근혜와 그 일당들이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농락한 그간의 사태를 원상태로 돌려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제주행동은 또 “이번 헌재의 탄핵 인용은 시작에 불과하다. 박근혜 본인을 비롯해 핵심 공범자의 구속수사와 처벌, 뇌물을 주며 자신들의 사익을 추구해온 재벌의 처벌이 남아있다”며 “박근혜 정권의 연장을 위해 국민을 우롱해온 황교안과 자유한국당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행동은 헌재의 박근혜 탄핵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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