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군부대 폐막사 활용 내년 6월까지
인천 문학산 정상에 ’역사 테마 전시관'이 들어선다.
인천 남구는 인천시가 주최한 ‘2017년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 사업 공모'에서 ‘문학산역사관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이 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고구려를 떠난 비류와 온조 형제가 세운 나라인 '미추홀'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담는 역사관은 문학산 정상부 군부대 폐막사(150㎡)를 활용해 2018년 6월까지 건립한다. 사업비는 약 3억3천만원(시비 2억9300만원, 구비 3300만원)이다. 구는 시민 문화유산 해설사를 양성해 역사관에 배치할 방침이다.
문학산 정상(해발 213m)은 지난 50년간 군부대가 주둔해 일반인 접근이 통제되다가 2015년 개방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문학산은 백제 건국신화를 비롯해 다양한 설화가 분포한 역사적인 장소"라며 “인천 역사의 태동지인 만큼 역사관이 조성되면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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