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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15일 추모문화제…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록 2017-04-10 17:59수정 2017-04-10 20:25

학교에선 추모수업 주간 운영…공개수업 진행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인천지역 학교에선 오는 14일까지 추모수업 주간으로 정해 세월호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가원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10일부터 14일까지 추모수업 주간으로 운영키로 하고 모든 수업시간에 세월호 관련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흥초등학교와 도림초등학교도 ‘소중한 사람을 주제’로 6학년 전 학급이 추모수업 주간 모든 수업을 안전 등 세월호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동수초등학교 역시 4학년~6학년도 추모수업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도림초등학교 박아무개 교사 등 초등 2곳과 중학교 2곳 등 4개 학교 교사 5명은 12일부터 공개수업을 열기로 하고 공개수업에 동료 교사와 언론인들의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구자숙 전교조 참교육실장은 “리본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수업자료를 신청한 교사가 100여명이 넘을 정도 인천지역 많은 학교에서 세월호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도 앞서 일선 학교에 공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3주기 맞아 학교 실정에 맞게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추모수업과 추모식, 사이버 추모관 운영,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하라고 했다. 시교육청은 인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14일 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13일 오후 6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전교조 인천지부와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추모문화제’가 일반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세월호추모관 앞에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추모행사가 희생자 유가족과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내가살고싶은부평네트워크,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1일 인천 부평역 앞 쉼터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 세월호 진실규명 노란우산 프로젝트도 8일 인천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경장에 이어 15일 계양구청 앞, 16일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세월호 추모관에서 이어진다. 노란우산 프로젝트는 노란우산을 펴 ‘왜?’라는 글자를 새겨 세월호 사고의 진실을 규명해야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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