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수원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 조추첨식이 열렸다. 전주시 제공
다음달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 개막전 티켓 판매가 줄을 이으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은 다음달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의 좌석 3만8800여석 가운데 12일까지 1만4400여석의 판매가 완료돼 37%가 넘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회까지 아직 40여일이 남아 있고, 축구경기를 사전에 예약하기 보다는 현장 매표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정서를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라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특히 전주에서 열리는 조별 예선 6경기와 16강전 경기를 묶어 한 장의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 2017장도 일찍 매진했고, 일반 티켓 예매율도 지난달 15일 진행된 조 추첨식 이후 급증했다. 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 예선 2경기를 치르는 우리 대표팀이 축구 강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조(A조)에 편성됐고, 조1위를 차지하면 16강과 4강전도 전주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또 지난달 25~30일 동안 열린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이승우와 백승호 선수의 맹활약으로 우리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
장봉근 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이번 대회가 기관·단체의 단합대회철과 겹치다보니 단체 티켓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5월 전주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경기를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별 예선의 경우 1장의 티켓으로 하루에 2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11인 이상 단체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여해 5월20일~6월11일 동안 6개 도시에서 경기를 펼친다. (063)281-6686.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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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 관계자들이 전주를 방문해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