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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돕는다

등록 2017-04-17 10:54수정 2017-04-17 11:20

17일 목포신항 방문…수색 계획·준비·실행 등 자문
2000년 창설해 전국서 6·25 전사자 발굴 경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지원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17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파견인력이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의 선체 수색과 수습자의 신원 확인을 자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체조사위는 이날 오후 1시 목포신항 사무실에서 국방부에서 파견한 인솔자 1명과 작업자 2명 등 3명을 만날 계획이다. 선체조사위는 지난 3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유해 수습 경험이 많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선체조사위는 전문인력 8개 팀 64명의 한해 일정이 이미 짜여진 상황이어서 수색에 참가하기는 어렵고 작업을 자문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유해발굴단은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본격화하면 전문가로서 계획·준비·실행 등 작업 전반을 지도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고 예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치됐다. 2012년 리비아에서 실종자를 찾는 사업을 지원했고, 2015년 6·25 당시 전사한 중국군 유해 505구를 찾아 송환하기도 했다. 목포/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세월호 선미 좌현 쪽 화물창에 압착된 차량들
세월호 선미 좌현 쪽 화물창에 압착된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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