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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계천 판잣집엔 누가 살았을까?

등록 2017-04-26 11:00수정 2017-04-26 13:15

1960년대 청계천가 사람들 담은 사진전 열려
7월3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분관서
서울 주재 일본 특파원 구와바라씨 사진 33점
1965년 청계천가 판잣집에 사는 사람들이 발코니에 나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시
1965년 청계천가 판잣집에 사는 사람들이 발코니에 나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시

1960년대 청계천가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은 4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분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1960년대 청계천가의 판잣집에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구와바라 시세이 사진전, 다시 보는 청계천 1965~1968’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당시 일본 사진잡지인 <타이요>의 서울 특파원이었던 구와바라 사진가가 1965년과 1968년 태평로에서 동대문 사이의 도심 구간 청계천에서 찍은 33장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구와바라씨는 청계천 하천 구역 안에 지은 판잣집에 살던 사람들이 씻거나 빨래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창밖을 바라보는 일상 모습을 사진으로 잡아냈다.

구와바라씨는 당시 청계천 모습에 대해 “가난하고 고단했지만, 힘차게 살아가는 청계천 주민들의 모습에 언제나 감동을 받았다”고 ‘작가의 말’에서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4월6~9일 일본 지바현 구와바라씨의 작업실에서 촬영한 17분짜리 인터뷰 영상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료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1965년 청계천가 판잣집에 사는 사람들이 발코니와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
1965년 청계천가 판잣집에 사는 사람들이 발코니와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

1965년 청계천에서 빨래하는 사람들과 물장난하는 아이들. 서울시
1965년 청계천에서 빨래하는 사람들과 물장난하는 아이들. 서울시

1965년 복개 공사가 시작된 청계천에서 노는 아이들. 서울시
1965년 복개 공사가 시작된 청계천에서 노는 아이들. 서울시

1965년 청계천 판잣집 동네의 골목 풍경. 서울시
1965년 청계천 판잣집 동네의 골목 풍경.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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