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화물을 하역중인 인천신항.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을 통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만티이유(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섰다. 10일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들어 인천항 컨테이너 누적 처리량이 100만7766티이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8일에 100만티이유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3주가량 빠른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 목표인 300만티이유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는 올해 들어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가 호조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인천 신항 추가 개장과 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고객 편의 증대와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검역 시간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횟수도 1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올해 2월 초 취임한 남봉현 공사 사장은 중국과 대만, 미국의 선사 및 화주 등 직접 만나 물동량 유치에 나서면서 미주 원양 ‘컨’항로 화물이 증가세를 보인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국내외 경제 불안과 해운시장의 침체에도 인천항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며 “인천항을 믿고 이용하는 화주, 선사, 포워더 등 고객 중심의 항만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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