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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10년…현지 기념행사

등록 2017-05-25 14:50수정 2017-05-25 15:16

10년간 10만 주의 나무 심어
몽골에 있는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10년째를 맞아 현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천시는 25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계운 인천시민협의회대표, 시민자원봉사자, 학생 등 60여명이 몽골 간아이막 바양노르솜에서 10주년 행사에 참여하고 볼간아이막 다신칠링솜에서 올해 조림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인천 희망의 숲 조성은 2008년부터 시민협의회에서 추진하던 몽골 바양노르솜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2013년부터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지금까지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지역 67ha 면적에 총 9만8천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날 바양노르솜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인천시민들과 몽골주민들은 힘을 모아 나무를 심기 시작한 10년을 기억하고 푸른 몽골을 만들어 나갈 때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푸른 몽골 희망 선포식’과 세움 간판 제막식, 기념식수, 생태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시민들의 열정과 아낌없는 노력 아래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조림 등 사막화 방지사업이 지속할 수 있도록 지시에프(GCF)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과 시민대표단은 울란바타르에서 서북쪽으로 220㎞떨어진 볼간아이막 다신칠링솜 일대에서 10ha 면적에 1만4천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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