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 양해각서 체결…문화·행정 교류 늘듯
제주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친선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교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장 권한대행인 주디 추 의원과 제주도청 양만식 재정경제국장이 ‘제주도와 캘리포니아주 친선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증서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제주도 대표와 캘리포니아주 주의회 대표로 구성된 ‘제주도-캘리포니아주 양해각서 관계위원회’를 발족해 양 지역에 대해 동등한 대표권을 갖고 해마다 한차례 연례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제주도-캘리포니아주 친선관계는 제주도 및 캘리포니아주 주민들 사이에 문화, 교육, 행정상의 관행, 공공정책, 연구, 환경보호, 관광 및 기타사항 등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양해각서를 근거로 캘리포니아주의회 의원들의 협조를 통해 주정부와 친선관계를 꾀하고 자매결연 실무협의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제주도와 캘리포니아주간의 자매결연 추진은 제주도 투자자문관으로 있는 이동양 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부회장 등이 주의회에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도는 내년 2월까지 제주도와 캘리포니아주 간의 자매결연이 맺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3월17일 주디 추 의원 등에 의해 공식적으로 자매결연 의안이 발의돼 7월 13일 상·하원을 통과했고, 제주도는 지난 9월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얻은 바 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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