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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랑의 구두 사주기 운동

등록 2005-01-31 21:51수정 2005-01-31 21:51

“싼값에 구두도 사고 어려운 이웃도 도웁시다.”

부산시 시민봉사과는 31일부터 2월28일까지 시 직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신애재활원(원장 박상근)을 돕기 위한 ‘사랑의 구두 사주기 운동’을 벌인다.

신애재활원은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직접 신사화와 작업용 장갑을 제작해 시중에 팔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개개인의 통장에 입금해, 어른이 돼서 사회에 진출할 때 재활자금으로 쓰도록 하고 있다.

사랑의 구두 사주기 운동에 참여하려면, 시청 공무원 연금매점 사무실 및 구두판매코너에서 상품권이나 현금으로 구두를 살 수 있다. 가격은 한 켤레에 3만3000~5만원이다. 구두를 구입한 뒤 발에 맞지 않거나 이상이 있을 때에는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시 시민봉사과는 2000년 2월 신애재활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1600여켤레의 구두를 사줬다. (051)865-9129.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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