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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월호 선체 1차 수색 작업 막바지

등록 2017-06-07 11:13수정 2017-06-07 11:39

전체 수색구역 44곳 중 33곳 마쳐
3층과 5층 중앙에서 미수습자 찾는 중
세월호 5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5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선체 1차 수색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7일 “3~5층의 전체 수색구역 44곳 중 33곳의 수색을 마쳤다. 아직 수색하지 못한 3층과 5층의 중앙에서 집중적으로 미수습자 흔적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일주일 안에 선체의 1차 수색을 마치고, 이달 안에 2차 정밀 수색을 매듭짓는다는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늘 수색은 3층 중앙 공용공간(3-5)을 비롯해 우현 객실(3-8, 3-12, 3-14) 등 4곳에서 이뤄진다. 추가 수습을 기대하고 있는 공용공간은 공정률이 75%인 상황이다. 다른 객실은 20~67%의 진도를 나타내고 있다. 5층 중앙의 숙소 3곳(5-4, 5-6, 5-8)은 맨 위층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규모가 크지 않아 비교적 작업이 용이한 곳들이다. 작업 진도는 11~21%를 기록하고 있다.

수습본부는 선체 안팎에서 수거한 진흙 6749포대를 체로 거르는 과정을 마쳤다. 여태껏 수습한 유류품은 휴대전화 97대와 전자기기 207점 등 모두 3213점에 이른다.

수습본부는 전날 오후 비바람이 몰아치자 수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인양 이후 펼친 수색으로 현재까지 미수습자 9명 중 4명의 유골을 수습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3층 선미에서 뼛조각 1점을 발견한 이후 10일째 다른 유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직 찾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일반인 권재근씨와 혁규군 부자 등 5명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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