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광주 시민들, 6월항쟁 30돌 선언 외치며 ‘민주 대행진’

등록 2017-06-09 14:33수정 2017-06-09 15:59

천주교·불교·개신교 등 세 갈래 행진 뒤 합류
5월 광주, 6월 항쟁, 촛불혁명 ‘한 줄기’ 뜻
1987년 4월 천주교광주대교구 소속 수녀들이 광주 금남로 가톨릭회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1987년 4월 천주교광주대교구 소속 수녀들이 광주 금남로 가톨릭회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6월민주항쟁 30돌을 맞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6월민주항쟁 30주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광주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80년 5월 광주와 6월민주항쟁, 촛불혁명이 한갈래 물줄기로 이어지는 역사라는 점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다. 시민들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4·13호헌 폭거에 저항하고 연세대생 이한열씨 죽음에 항의하기 위해 투쟁했던 역사를 담아 ‘6월민주항쟁 30주년 선언문’도 채택한다.

30년 전 당시처럼 6월민주항쟁 대행진 장면도 재현한다. 각 종교계 신자들과 학생·청년들은 기념식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 세 곳에서 각각 집결해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으로 행진을 시작한다.

4·13호헌 폭거에 대한 최초의 집단 저항이었던 4·21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제단 단식농성을 했던 천주교 신부들과 수녀, 신자들은 남동성당에 모인다. 5월18일 원각사에서 열린 ‘고 김동수 열사 및 광주민중항쟁 희생 민주영령 추모법회’에 들이닥친 경찰이 법당에 최루탄을 투척하고 13명을 연행하자 대대적인 저항에 나섰던 불교계는 원각사에서 집결한다. 개신교계와 학생·청년 등은 6월민주항쟁의 대표적 상징공간인 서현교회 앞 도로로 모인다. 시민들은 1987년 당시 경찰이 옛 전남도청 쪽 금남로를 버스벽으로 차단하자 중앙로에서 집회를 연 뒤 서현교회 쪽으로 쫓겨 가기도 했다. 서현교회 주변은 지대가 높아 골목길이 많아 도주할 곳이 많았다고 한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