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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서 태권도대회 보고 마을축제도 구경하세요”

등록 2017-06-22 16:17수정 2017-06-22 16:39

24일~30일 대회…25일~7월2일까지 13곳 마을서 축제
자전거 트레킹·농창체험·부채 만들기 등 프로그램 마련
관람객 위해 전주역~무주태권도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황정수 무주군수가 지난 17일 전북 무주 나들목 만남의광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선수단을 맞고 있다. 무주군 제공
황정수 무주군수가 지난 17일 전북 무주 나들목 만남의광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선수단을 맞고 있다. 무주군 제공
“세계태권도대회를 보고 마을축제도 구경하세요.”

전북 무주군이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 마을로 가는 축제를 연다. 무주군은 대회기간(24~30일)에 무주를 찾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25일부터 7월2일까지 13곳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 무주읍 앞섬마을 ‘복숭아 익어가는 섬마을’(자전거 트레킹·꽃밥), 무풍면 승지마을 ‘와일드푸드’(농장체험·시골밥상), 설천면 호롱불마을 ‘호롱불 아쿠아리움’(꽃마차투어), 삼도봉마을 ‘삼도가 만나는 굽이굽이 산촌체험’(삼림욕·시골밥상), 적상면 괴목마을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를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넝쿨바구니 만들기·3색 칼국수), 안성면 죽장마을 ‘그늘 한 자락과 바람의 여유’(부채 만들기·주먹밥) 등이 있다.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주군에서 열리는 마을로 가는 축제 포스터. 무주군 제공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주군에서 열리는 마을로 가는 축제 포스터. 무주군 제공
또 코레일과 함께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영동역에서 무주까지 무료로 이동시켜주고 마을체험과 태권도선수권대회를 관람하는 여행코스도 마련했다. 1코스는 태권도원~향교(머루와인동굴)~설천면 호롱불마을 또는 적상면 치목마을~태권도원 일정이고, 2코스는 태권도원~반디랜드~무주읍 서면마을 또는 적상면 치목마을~태권도원 일정이다. 김오수 무주군 농촌관광담당은 “방문객이 무주의 특성과 전통문화, 무주사람의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문객을 위해 전주역~무주태권도원 구간에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3회 왕복(전주역 출발 오전 9시 10분, 9시 40분, 10시10분, 태권도원 출발 오후 2시50분, 4시, 5시) 운행한다. 이번 대회는 183개국 1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다.

한편 송하진 전북지사는 22일 제23회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해 전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북이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20년 만에 주빈이 돼 치르는 큰 잔치로 태권도인과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우뚝 세워 세계속의 전북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무주군이 지난 17일 전북 무주 나들목 만남의광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선수단을 맞았다. 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지난 17일 전북 무주 나들목 만남의광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선수단을 맞았다. 무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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