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설립 12년만에 첫 여성관리자가 탄생했다. 공사는 여성인 물류관리실 박보인 차장(39·사진) 등 3명을 관리자급인 3급으로 승진시켰다고 3일 밝혔다.
박 차장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단 있는 추진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다. 공사가 설립된 2005년 공채 1기로 입사한 박 차장은 물류기획실, 재무관리팀,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공사 주요사업 및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이번 인사는 성별과 연공서열이 아닌 남봉현 사장의 인사 원칙인 ‘일 중심, 성과 중심’ 기준이 철저히 적용됐다”며 “여성의 관리자 승진은 공사에서 유리천장을 깬 첫 사례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인 여성에 대한 차별 해소에 부응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관리자로 승진된 박 차장은 곧 있을 인사에서 팀장으로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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