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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파트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

등록 2017-07-05 13:32수정 2017-07-05 14:08

지난해 70가구 시범설치 이어 올해 400가구 설치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위해…가구당 50만원 보조금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모습. 울산시 제공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00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주택 소유자에게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75%를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250W 기준 설치비 67만원 가운데 5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신청 가구는 17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다달이 6000원 정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남구 관내 7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설치 사업을 했으며, 올해는 300가구를 대상으로 보조금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빈곤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햇빛 에너지 보급사업’으로 미니 태양광 설비를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울산시내 아파트·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공동주택 수요자를 우선 신청받는다. 희망자는 구·군 누리집을 참고해 각 구·군청에 직접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와 별도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남구 삼호동 그린빌리지 500가구, 일반주택 90가구, 남구 도산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3곳, 공영주차장 등에도 총 1960㎾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담당자는 “일부에서 태양광 발전 때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지 않느냐고 우려하지만 2013년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결과 태양광 발전의 전자파량은 일반가정에서 쓰는 노트북, 선풍기, 텔레비전 등 생활가전제품보다 훨씬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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