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00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주택 소유자에게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75%를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250W 기준 설치비 67만원 가운데 5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신청 가구는 17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다달이 6000원 정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남구 관내 7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설치 사업을 했으며, 올해는 300가구를 대상으로 보조금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빈곤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햇빛 에너지 보급사업’으로 미니 태양광 설비를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울산시내 아파트·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공동주택 수요자를 우선 신청받는다. 희망자는 구·군 누리집을 참고해 각 구·군청에 직접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와 별도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남구 삼호동 그린빌리지 500가구, 일반주택 90가구, 남구 도산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3곳, 공영주차장 등에도 총 1960㎾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담당자는 “일부에서 태양광 발전 때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지 않느냐고 우려하지만 2013년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결과 태양광 발전의 전자파량은 일반가정에서 쓰는 노트북, 선풍기, 텔레비전 등 생활가전제품보다 훨씬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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