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5가구 중 1가구는 5년 이내에 이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제1차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5년 이내 이사할 계획을 가졌다는 응답자는 20%였고, 5년 이내 이사할 의향이 없다는 가구는 58%였다.
현재의 거주지로부터 이사하려는 이유는 내 집 마련(48.4%), 전·월세 상승(17.3%), 교통 및 주변 환경(10.5%), 자녀 양육 및 교육환경(8.7%), 재테크(6.7%) 때문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을 이사하겠다는 응답이 많은 시군은 동두천시(72.7%), 성남시(62.6%), 김포시(60.1%), 광명시(58.7%), 안산시(57.4%)였다. 또 앞으로 이사할 이유로 전·월세 가격 상승을 많은 꼽은 지역은 남양주시(56.6%), 과천시(46.7%), 안성시(24%), 광주시(23.9%), 의정부시(23.5%)로 파악됐다. 교통 및 주변 환경을 이사 이유로 꼽은 곳은 안양시(30.3%), 하남시(22.8%), 양주시(21.9%)였고, 자녀 양육과 교육환경 때문이라는 답이 높았던 곳은 의정부시(23.7%), 여주시(19.5%), 오산시(17.9%)였다.
새로 이사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도심·역세권 지역(38.4%), 새도시 또는 택지개발지구(35.7%), 일반주거지역(12.8%), 교외 지역(9.6%), 농산어촌 지역(3.6%) 순이었다.
경기도 가구의 도내 거주 기간은 평균 19.4년이었고, 거주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작은 도시계획 활성화, 지역 자족성 강화, 도보 생활권 조성 순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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