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해경부활·인천환원 등…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
시민대책위 “해경부활 환영…인천 환원 위해 힘 모으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옛 해양경찰청 청사 건물. 20일 부활한 해양경찰청이 인천 환원이 결정되면 옛 청사 건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실천방안에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지역 주요 공약 모두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자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이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사건 이후 폐지됐던 해양경찰청이 부활해 인천 환원 가능성이 커지면서 힘을 모아 “꼭 인천으로 환원되도록 하자”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0일 “시민과 함께 ‘환황해권 경제교통중심도시 인천’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이 인천 공약으로 다시 한 번 명기되어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최대수혜지역이 인천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가운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에 대한 관심도 많다”며 “지티엑스(GTX―b) 노선 지역 숙원 과제들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특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박남춘 인천시당위원장이 민주당 최고위원이 되면서 인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지난 두 달간 민주당 인천시당은 국정기획자문위 간담회, 해양수산부 및 국토교통부와의 정책간담회, 민생실천위 활동 등을 통해 인천 공약과 과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말했다.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인천 연수을)도 성명을 통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해경부활과 독립을 확정했다”며 해경부활을 환영하고 “(정부의) 인천 환원 발표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여·야, 4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해경부활·인천 환원을 위한 시민대책위’는 이날 로얄호텔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다시 생기는 해경을 서해상의 치안을 위해 원래대로 인천에 두도록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지역 현안(해경 부활 인천 환원)을 여야와 시민단체,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지혜를 모아 해결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2016년 11월 구성된 시민대책위는 곧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