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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고…올해 상반기 147만TEU

등록 2017-07-27 15:52수정 2017-07-27 17:15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올해 300만TEU 달성 청신호
인천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인 147만티이유(1티이유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해 올해 목표인 300만티이유 달성이 가시화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처리량인 123만7759티이유 대비 18.7% 증가한 146만9363티이유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상반기 물동량 증가율로, 지난해 증가율인 8.8%에 비해 9.9%포인트 높다. 상반기 벌크화물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 증가한 6278만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9만2603티이유 증가한 73만954티이유로 전체의 49.7%를 차지했다. 수출은 68만4244티이유로 전년 동기보다 9만6823티이유 증가했다. 옮겨싣기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만2064티이유, 4만2102티이유로 나타났다.

국가별는 대 중국 교역량이 87만7530티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고, 10만5182티이유였던 대 베트남 물동량은 21.1% 늘어난 12만7387티이유를 처리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모두 1372척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6척 늘어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물동량이 늘어난 이유로 올해 4월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전면 개방한 것과 한?중 및 한?베트남 에프티에이 효과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종길 운영본부장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물동량이 10%가량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목표인 300만티이유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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