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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해저터널 ‘인천김포고속도로’ 5일째 통제…복구 지연

등록 2017-07-27 16:48수정 2017-07-27 16:56

지난 23일 폭우로 침수…28일 통행 재개
인천김포고속도로 해저터널 입구. 터널 안에 있는 빗물을 살수차들이 밖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해저터널 입구. 터널 안에 있는 빗물을 살수차들이 밖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집중호우로 침수돼 닷새째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 터널의 복구작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도로 운영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자사 홈페이지에 “터널 내 양수작업, 조명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 등으로 인해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통해 재개 일정을 28로 변경했다”고 공개했다 .

인천항 2·3·4부두가 밀집한 중구 항동에서 일직선으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인근 남청라나들목까지 이어지던 이 터널이 막히면서 중봉대로나 경인고속도로로 우회하는 화물차들로 시내 일부 도로가 큰 혼잡을 빚고 있다. 7∼10분가량 걸리던 이 터널을 두고 30∼40분 걸려 돌아가는 실정이다.

5.5㎞ 길이의 인천 북항 터널은 23일 오전 9시10분 일대에 100mm가량의 기습 폭우가 내렸지만 도로 밑 지하에 매설된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못한 채 침수되는 바람에 터널 중앙 부위에 9천톤가량의 물이 차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운영사는 국토부 등과 침수원인이 된 배수펌프 미작동 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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