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화성 제부도 경관벤치 모습.
경기도와 화성시는 화성시의 제부도 해안 산책로에 조성된 ‘경관벤치(SEAt)’와 문화예술전시공간 ‘아트파크(ARTPARK)’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3개 분야에 걸쳐 수상작을 매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제출한 8천여건의 디자인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경관벤치는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안 산책로에 조성된 벤치로, 장동선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방문객들이 제부도의 경관을 다양하게 감상하고 머물 수 있도록 3개(standing, sun-bed, amphitheater) 유형으로 디자인됐다.
아트파크도 제부도 해안 산책로에 조성된 것으로 건축가 권순엽씨의 디자인 작품이다. 6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해 제부도의 바다 경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들 작품은 경기도가 오는 2018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 중 하나인 제부도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은 경기도가 67억원을 들여 안산과 화성, 시흥을 잇는 경기만 일대를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경기도 제공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화성 제부도 아트파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