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원에 이어 14일 통영·진주 등에서 개최
경남도, 기념사업 조례에 따라 14일 공식행사
경남도, 기념사업 조례에 따라 14일 공식행사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경남에서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조례로 기림일을 지정한 경남도는 이날 오전 10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쓴 <꽃 할머니>를 낭독하고, 이 작품의 권윤덕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통영·거제 시민모임’은 이날 아침 9시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비 앞에서 추모제와 문화제 ‘정의의 날갯짓 1945!’를 열었다. 시민모임은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서 한·일 정부끼리 한 12·28 합의의 무효와 정의 실현을 요구하는 ‘1945인 한줄선언행동 선포식’도 열고, 이달 말까지 시민 1945명에게서 대정부 요구 글을 받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일본군 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도 이날 오전 10시30분 진주시교육지원청 안 평화기림상 앞에서 기념식을 열어 12·28 한일 합의 무효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 10일 저녁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마산·창원·진해 시민모임’은 창원시 오동동 인권평화자주다짐비 앞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고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14일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증언했는데, 2012년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는 김 할머니가 증언한 8월14일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했다. 경남도는 2015년 7월30일 ‘경상남도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부터 기림일에 맞춰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