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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에 전기·저상 버스 시범 운영

등록 2017-08-14 16:54수정 2017-08-14 20:39

내년 3월 준공영제 2개 노선에 20대 투입
인천에도 매연과 소음이 없는 전기·저상 시내버스가 시범 운행된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노선 중 시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준공영제 버스 일부를 선정해 전기버스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56개의 준공영제 노선 가운데 차량 교체가 필요한 2개 노선을 선정하고 전기버스 20대를 투입해 내년 3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버스 1대당 시 예산 5천만원, 20대에 모두 10억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매연과 소음을 일으키지 않아 친환경적인데다 연료비 등이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당 4억6천만원으로 일반 버스보다 가격이 비싸고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가 짧은 등 단점도 있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준공영제 노선을 중심으로 전기버스 도입을 늘려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버스의 도입은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시내버스 업체의 전기버스 도입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버스의 시내 운행은 현재 부산과 제주, 경기 김포에서 이뤄지고 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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