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 책 몇권 읽어?”
제주시내에 중학생을 둔 학부모의 절반 가량이 한달 평균 1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교육청은 제주제일중(교장 홍창희)이 최근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독서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달 평균 1권을 읽는 학부모가 47%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또 3~4권을 읽는 학부모는 15%인 반면, 전혀 읽지 않는다는 학부모도 15%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녀와 서점이나 공공도서관을 한달에 한번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31%였으며, 6개월에 한번 정도가 42%를 차지해 자녀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먼저 책을 읽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도 교육청은 밝혔다.
한편, 제주시내 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독서실태를 분석한 결과 여가시간에 독서를 하는 학생은 10%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0%가 컴퓨터 게임과 채팅을, 23%가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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