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장처 시연·특산물 전시 등 다채
부산에서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해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경제를 이끌어가는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취지 아래 ‘2005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를 24~27일 나흘 동안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전시장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상인연합회와 시정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롭게 변하는 재래시장’이라는 주제 아래, ‘편리하고 즐거운 우리의 이웃, 재래시장!’을 구호로 내걸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갖가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부산시도 이번 박람회를 지역간 교류 및 재래시장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로 하고, △시 홍보관 △특산물 전시·판매관 △먹거리 장터 등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 재래시장의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 개최도시의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해 시 홍보관을 부산 이미지 홍보 및 재래시장 전자장터 시연관으로 꾸미고, 특산품 전시·판매관도 특화전문시장 위주로 4개 시장의 특산물 전시·판매관으로 단장하기로 했다. 먹거리 장터도 지역의 대표적 먹거리 4개 품목을 선정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또 참가 시장에 대해 기본 부스 및 전기, 조명, 테이블 등을 지원하고, 시장 상인과 가족은 물론, 공무원, 시민·자생단체, 지역 향우회원 및 일반시민들의 박람회 참관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초·중·고·대학생의 실물경제교육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주요 재래시장이 모두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이 경영혁신 마인드를 기르고, 우수 시장을 벤치마킹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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