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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 2021년까지 700병상 대학병원 문 연다

등록 2017-08-23 15:16수정 2017-08-23 15:32

광명시·중앙대·하나금융투자 등 오늘 협약식 체결
KTX 광명역세권에 의료연구개발센터도 함께 구축
오는 2020년까지 KTX 광명역세권에 700병상 규모로 문을 열 중앙대 병원의 조감도.
오는 2020년까지 KTX 광명역세권에 700병상 규모로 문을 열 중앙대 병원의 조감도.
오는 2021년 경기 광명시에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중앙대학교 병원이 문을 연다.

광명시는 23일 양기대 광명시장이 김성덕 중앙대 병원장 등은 광명복합의료클러스터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중앙대 병원을 신설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서를 보면, 케이티엑스(KTX) 광명역세권지구 내 이케아와 코스트코 사이에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1500여㎡에 300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 2월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 병원을 신설하고 의약품, 의료용품 개발 관련 시설을 유치하여 의료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2020년까지 KTX 광명역세권에 700병상 규모로 문을 열 중앙대 병원의 위치도.
오는 2020년까지 KTX 광명역세권에 700병상 규모로 문을 열 중앙대 병원의 위치도.

신설될 대학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갖추고 뇌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소화기 질환 및 암센터 등 중증질환을 주로 치료할 예정이며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내과계 17개 과목과 정형외과 등 외과계 14개 과목과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선다.

또 소하지구 내 광명에스케이(SK)테크노파크 옆 의료시설용지 1만900여㎡에는 건강검진센터, 재활의학과 등 경증질환을 치료하는 10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과 바이오(Bio)와 의료기기 개발 등 의료산업과 관련한 의료융합 첨단산업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등도 들어선다.

이번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종합병원 건립 3000억원 등 모두 6430억원이 투입되는데 금융주간사인 하나금융투자에서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금융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중앙대의 투자와 사업시행사의 분양수입금액 등으로 충당된다.

광명시는 의료복합클러스터 건설 중 9100억원의 생산유발 및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고 운영 기간에는 매년 약9200억 원의 생산유발 및 약 53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속을 지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중앙대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덕 중앙대 병원장은 “중앙대병원 본원인 흑석동 병원과 연계하여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디지털 헬스 케어 선도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의 병원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병원들이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어 하는 병원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광명시 제공

오는 2020년까지 KTX 광명역세권에 문을 열 중앙대 병원과 함께 세워질 전문병원 등의 조감도.
오는 2020년까지 KTX 광명역세권에 문을 열 중앙대 병원과 함께 세워질 전문병원 등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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