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점~서인천 나들목 10.5㎞ 구간
차량 속도 크게 떨어져 교통난 불가피
2024년까지 녹지, 문화시설 등 조성
도로 개량은 2021년까지 마칠 예정
차량 속도 크게 떨어져 교통난 불가피
2024년까지 녹지, 문화시설 등 조성
도로 개량은 2021년까지 마칠 예정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나들목 10.5㎞ 구간을 일반도로로 바꾸는 사업이 전 구간에서 오는 11월 동시 착공된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12월 개통한 우리나라 첫 고속도로다. 그러나 중간중간에 교차로를 건설하기 위해 일부 차로 통행이 통제돼 차량 제한속도는 시속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돼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30억원으로 올해 말 진출입로 설치 등의 공사를 우선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전 구간 동시 착공하면 애초 계획한 단계별 공사보다 사업 기간을 2년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경인고속도로로 인천 시가지가 단절되면서 겪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도로 개량사업은 2021년까지, 일반도로화 전체 사업은 2024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공사 핵심은 이 구간에 16개 교차로를 연결해, 지역·광역 대중교통망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고속도로 주변 원도심은 9개 생활권으로 나뉘어 맞춤형 개발사업을 거쳐 4차산업혁명 기지, 복합문화벨트 등으로 만든다. 공원·녹지 16만7천㎡, 문화시설 7만9천㎡, 권역별 주차장 1670면도 새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4천억원가량이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되는 7년 동안 경인고속도로 교통혼잡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교차로 공사로 진·출입 차량이 늘어 인천 기점~서인천나들목까지 출퇴근시간대 소요 시간이 현재 37분에서 50분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수준임에도 부평요금소에서 통행료 900원은 계속 내야 한다. 부평요금소는 사업 구간 밖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구역이기 때문이다.
유 시장은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해 소통과 화합의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도로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도로관리 이관 협약을 맺었다.
한편, 일반도로로 바뀌는 인천 기점~서인천나들목 구간 외에 서인천나들목∼신월나들목 등 경인고속도로의 나머지 11.66㎞ 구간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하고속도로가 추진 중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