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파주시 공무원노조 공식 출범

등록 2017-09-06 16:44수정 2017-09-06 16:51

이덕천 위원장 “올바른 행정, 바람직한 공직문화 앞장”
의정부도 11월 출범…경기도 시·군중 고양시만 ‘무노조’
지난 5일 열린 경기도 파주시 공무원노동조합 현판식에서 이덕천 위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파주시 공무원노조 제공
지난 5일 열린 경기도 파주시 공무원노동조합 현판식에서 이덕천 위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파주시 공무원노조 제공
경기도 파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파주시 공무원노조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어서 상명하복식 공직사회 문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공무원노조는 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파주시장 직무대행인 김준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이연월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 석현정 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위원장 등과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6월23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뒤 약 2개월 만에 전체 가입 대상자 1300여명의 60%인 8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이덕천(행정 6급·금촌1동)씨가, 수석부위원장은 이상엽(행정 7급·소통법무관실)씨, 사무국장은 모형인(행정 7급·월롱면)씨가 맡았다.

이덕천 위원장은 “그동안 노조가 없어 직원들이 인사나 업무, 근무조건에 불만이나 불이익이 있어도 개별적인 불평에 그쳤다. 초대 노조인만큼 조합원 확대와 조직 강화, 위상 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만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시민을 위해 파주시 행정이 균형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도 노조가 앞장서겠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바람직한 공직사회 노사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부시장은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공무원노조는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이달 말께 단체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 공무원노조도 지난달 28일 설립 인가를 받아 1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어서 경기도의 31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만 공무원노조가 없는 지자체로 남게 됐다.

고양시의 한 공무원은 “필요성은 느끼지만 과거 노조 설립을 추진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다 현 시장도 노조 설립에 부정적이어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누구도 나서려 하지 않고 있다. 노조가 있으면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이 개선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공무원노조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파주시 공무원노조 제공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공무원노조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파주시 공무원노조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