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이천시 장호원을 잇는 국도 3호선 자동차전용도로의 성남시 중원구 구간 2.8㎞가 8일 오전 10시 개통된다. 국도 3호선 성남나들목~대원나들목 구간의 상습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도로 1공구 시점부인 중원구 구간 2.8㎞를 추가로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국도 3호선의 새 자동차전용도로(47.3㎞, 4~6차로)는 5개 공구로 나눠 사업비 1조5262억원이 들어가는 공사다. 2공구 구간 22.6㎞는 2013년 개통했고, 이번에 1공구 일부 구간을 추가로 개통하는 것이다. 이 구간은 왕복 10차로 성남대로와 중원구 하대원동을 지하차도와 터널로 통과하는 지하구조물 구간이다. 애초 올 연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4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존 국도 3호선 성남나들목~대원나들목 구간의 정체는 10분이 줄어들고, 교통량은 23% 단축된다. 또한, 경기도 동부권과 강원권 이용자들은 이번 개통구간을 이용해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성남∼장호원 국도,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성남∼장호원 국도 3호선 자동차전용도로 나머지 구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올해 말까지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