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7개 공공기관 관련 기업까지 유치하는데 총력”
자립형사립고 등 교육여건 마련·기관 직원자녀 특별채용도
한전·농업기반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이 이전될 전남 나주 금천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다.
전남도는 18일 “광주시와 협의해 ‘공동혁신도시 추진단’(가칭)을 구성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워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동혁신도시의 개발 계획면적은 200만평으로 광주 상무 새도심(100만평)의 두배 규모다. 이 도시는 자족형 새도시로 수용인구가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나주 일대를 입지로 최종 확정하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 평가, 각종 인허가 등을 거쳐 2007년 이전 대상 공공기관 사옥 등의 공사가 시작돼 2012년 입주가 완료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동혁신도시추진단’을 구성해 혁신도시 개발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토지공사를 혁신도시 주 개발시행자로 선정하고,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보조 사업자로 공동 참여한다.
하지만 공동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전과 농업기반공사 등 17개 기관이 실질적으로 본사를 이전하도록 유입책을 세워야 한다. 이개호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은 “한전과 연관이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문화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문화 관련 기업 등을 혁신도시에 유치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동부권과 담양·장성 등 혁신도시 선정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이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한편, 나주시는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자립형 사립고와 영어마을 등 교육여건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해마다 나주시 신규 채용 공무원의 10%를 이전기관 임직원의 자녀로 특별채용하고 100명 규모로 서울학숙을 수도권에 세워 임직원 자녀의 대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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