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7일 새벽 경포에서 또래 집단폭행한 혐의
경찰이 ‘강릉 10대 청소년 집단 폭행 사건’ 주범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릉경찰서는 집단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ㄱ(17·무직)양 등 3명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과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ㄱ양 일행은 지난 7월17일 새벽 1시께 강릉 경포해변과 강릉의 한 자취방에서 ㄴ(17·무직)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2일 오후 3시께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다. 경찰은 나머지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되도록 폭행 영상 존재조차 몰랐고 가해자 6명 가운데 구속영장이 신청된 주범 1명을 두 달여 만인 지난 5일 임의 동행해 조사하는 등 부실·늑장 수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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