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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늦추는 최고 생선은 역시 고등어

등록 2017-10-10 10:22수정 2017-10-10 10:59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조사서 셀레늄 함량 가장 높게 나와
다음으로 우럭·방어·삼치·조기·청어·가자미·대구 순
국민생선 고등어 경기도 제공
국민생선 고등어 경기도 제공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 가운데 고등어의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은 노화속도를 지연시키는 항산화 효과가 높은 물질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월 이른바 삼치, 대구, 꽁치 등 생선 35종을 조사한 결과, 고등어의 셀레늄 함량이 0.66mg/kg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고등어에 이어 우럭(0.54mg/kg), 방어(0.49mg/kg), 삼치(0.42mg/kg), 조기(0.42mg/kg), 청어(0.39mg/kg), 가자미(0.36mg/kg), 대구(0.35mg/kg), 꽁치(0.34mg/kg), 아귀(0.33mg/kg)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78년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1일 섭취 권장량이 성인 기준 50~200㎍이다. 과산화질 분해제거와 활성산소 제거로 항산화 효과, 심장 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는 껍질 안쪽 붉은 살 부위의 셀레늄 함량이 평균 0.76 mg/kg으로 흰 살 부위 0.54 mg/kg보다 4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고등어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납(Pb) 0.05mg/kg, 카드뮴 0.01mg/kg, 수은(Hg) 0.04mg/kg으로, 이는 중금속 허용기준치 납(0.5mg/kg), 카드뮴(0.2mg/kg), 수은(0.5mg/kg)보다 낮은 수치다. 연구원 쪽은 “고등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뿐만 아니라 필수미네랄인 셀레늄의 함량도 높아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이라고 밝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노화를 지연시키는 셀레늄 함량이 가장 많은 생선은 고등어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현장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노화를 지연시키는 셀레늄 함량이 가장 많은 생선은 고등어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현장 모습.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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