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영구임대주택 건립 사업인 ‘우리집 1만 호 프로젝트’가 첫 결실을 봤다. 인현동과 만석동 2곳에 56가구가 첫 입주 했다.
인천시는 26일 중구 인현동에서 지상 6층(연면적 1200㎡)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을 완공하고 입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인현동과 만석동에 들어선 우리집은 가구당 23~40㎡ 규모로 각각 28가구가 입주했다. 평균적으로 보증금 200만원에 월 4만원 안팎의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다. 입주민 대부분이 생계급여 수급자인 노년층인 점을 고려해 승강기와 건물 2층에 250㎡ 규모의 경로당도 마련했다.
시는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우리 집 1만 호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과 정부 주택도시기금 8000억원을 활용, 우리집 1만가구를 공급하는 것이다.
시는 정비사업, 기존주택매입 등을 통해 영구임대주택 터를 확보해 내년에는 107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별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을 맡았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사진 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