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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중학생들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

등록 2017-10-30 15:44수정 2017-10-30 20:59

시·시교육청, 분담률 50% 대 50% 합의
초·중학교 무상급식 제공…교육복지 실현
권선택 대전시장이 30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육행정협의회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30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육행정협의회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대전 무상급식 대상이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30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2018학년도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및 무상급식 분담비율 조정 등 교육협력 사업 17개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무상급식 확대는 그동안 난항을 겪던 급식예산 분담률에 대전시와 시 교육청이 전격적으로 합의해 이뤄졌다. 시는 현재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3학년에게 시행해온 무상급식을 초·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시, 시교육청, 구청이 각각 40%, 40%, 20%씩 내던 분담률을 시·구청과 시교육청이 각각 50%씩 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시교육청이 올해보다 142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110억원의 비법정사업을 지원하고 법정부담금인 학교용지부담금 전출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로 시는 226억원(40%)에서 257억원(35%), 구청은 112억원(20%)에서 110억원(15%), 시교육청은 226억원(40%)에서 368억원(50%)으로 올해에 견줘 각각 내년 분담률이 조정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무상급식을 실현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권선택 대전시장은 “교육청과 협력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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