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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으로 음식을?”…아시아생활환경포럼 체험

등록 2017-11-13 17:13수정 2017-11-13 20:43

시민생활환경회의, 13~15일 광주엔지오센터 개최
친환경 비누를 통해 하천오염 줄이는 방안도 소개
시민생활환경회의는 13~15일 광주엔지오센터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지에서 ‘2017아시아생활환경포럼과 광주 미투어’를 연다.

첫날인 13일 ‘잔반을 없애는 일본인들의 지혜’를 주제로 광주엔지오센터에서 잔반으로 요리를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본의 식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이날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광주시의 ‘음식물 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의 확산과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4일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생활환경포럼'을 진행한다. 아시아생활환경포럼은 비누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천오염으로 신음하는 아시아 환경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후쿠시마원전 피폭지 주민 등 일본 환경운동가들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파생된 일본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15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본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만드는 광주의 김장김치’ 행사를 시민생활환경회의에서 연다. 광주의 맛을 알리고 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재주 시민생활환경회의 사무처장은 “이번 포럼 기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주방비누를 무료로 나눠주며 ‘광주천을 1급수로 만들기 위한 합성세제 추방, 비누사용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시민생활환경회의는 25년째 천연비누 생산과 보급을 통해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환경운동단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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