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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항원검출…고창농가 오리 1만2천마리 살처분

등록 2017-11-18 12:25수정 2017-11-19 08:15

전북도,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 강화
육용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18일 오리의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작업에 고창군 간부들도 투입됐다. 고창군 제공
육용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18일 오리의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작업에 고창군 간부들도 투입됐다. 고창군 제공
전북도는 전북 고창군 흥덕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 등에서 에이아이 항원이 잇따라 검출된 적은 있으나 가금류 농장에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북도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 농장에 이동제한 조처를 내리고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 흥덕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이뤄진 살처분 작업에 고창군 간부들도 투입됐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흥덕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이뤄진 살처분 작업에 고창군 간부들도 투입됐다. 고창군 제공
해당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 1만2천여마리는 이날 살처분했다. 고창 동림지 등 철새 도래지와 살아있는 닭·오리를 판매하는 시장·식당에 대해서도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창 농가에서 검출된 에이아이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1일께 나올 예정이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다행히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다. 에이아이가 확산하지 않도록 인근 농가에 집중적인 방역과 축산농가 모임 자제, 발생지역 방문 금지 등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오리의 살처분 작업 투입에 앞서 고창군 간부들이 마스크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오리의 살처분 작업 투입에 앞서 고창군 간부들이 마스크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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