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고교·대학 학점 인정 운영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서 미리 학점을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청주 서원대, 충주대와 ‘고교-대학 학점 인정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3수험생들이 겨울 방학 등을 이용해 대학에서 미리 학점을 딸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4주 동안 서원대와 충주대에서 수업을 받고 두 대학에 입학하면 교양과목 1~2학점이 주어진다.
수강 과목은 영어회화·토익·중국어·컴퓨터 등 학습 부문, 영화와 문화·독서 토론·논술의 기초·속독·성과 사랑 등 교양 부문, 스키·댄스 스포츠·체중관리·수영 등 운동 부문 등 27과목이다.
이 가운데 영어회화, 중국어, 토익, 스키 등 20개 강좌는 1~2점씩 학점을 딸 수 있다.
수업료는 교육청에서 4천만원을 지원해 대학 수업료보다 싼 기본 2만원이며, 강원 홍천에서 4일 동안 실습 수업을 하는 스키는 17만5천원, 수영은 6만5천원 등이다.
수업은 두 대학 대학 교수가 강의를 하게 되며, 컴퓨터·스키·체중관리 등은 보조 교사를 두게 된다. 수강인원은 과목에 따라 15~50명까지이며 정원의 20~40%에 미달하면 폐강된다.
수강 희망 학생은 28일까지 충북 고교·대학 학점연계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homepy.seowon.ac.kr/fun/index.ht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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