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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도시-농촌 상생하는 공공급식은 필수”

등록 2017-12-19 18:24수정 2017-12-19 23:43

서울시 “공공급식은 다양한 가치 실현하는 수단”
안전성·품질·농업 경쟁력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2020년까지 지역·시설·친환경 비율 대폭 확대
2017년 서울시의 도-농 급식 사업의 생산지인 충남 홍성군 탐방 행사의 모습. 원낙연 기자
2017년 서울시의 도-농 급식 사업의 생산지인 충남 홍성군 탐방 행사의 모습. 원낙연 기자
서울시는 공공급식과 관련해 도시-농촌의 상생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주제 발표자인 서울시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은 “도시-농촌 상생을 통한 공공급식은 서울시의 핵심적 정책으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공공급식은 단순한 식재료 공급에서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국장은 도-농 상생 공공급식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로 세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식재료의 안전성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검사 체계와 공공급식의 품질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낮은 단가와 높은 유통 비용으로 급식 품질이 낮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저 단가를 보전해주고 직거래를 통해 40%가 넘는 유통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셋째는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약화되는 농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공급식을 확대해 농촌의 소득원을 늘림으로써 농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농 상생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서울시는 2020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를 이 사업에 포함할 계획이다. 공공급식 대상도 올해 어린이집에서 2020년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한다. 친환경 먹거리의 비율도 올해 40% 수준에서 2019년 70%까지 높인다.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산지 검사, 자치구 샘플 검사, 모니터링단 운영 등 감시도 강화한다. 이밖에 서울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전문가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2017년 서울시의 도-농 급식 사업의 생산지인 충남 홍성군 탐방 행사의 모습. 원낙연 기자
2017년 서울시의 도-농 급식 사업의 생산지인 충남 홍성군 탐방 행사의 모습.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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