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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29개국 500여 업체 참가

등록 2005-11-24 22:31

부산 국제 수산무역 엑스포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상어 중에 가장 큰 고래상어 박제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 국제 수산무역 엑스포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상어 중에 가장 큰 고래상어 박제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물고기도 보고 해산물도 맛보고…

부산시는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내 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3회 부산국제수산무역 엑스포’를 개막했다.

27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행사는 특히 ‘포스트 아펙’ 행사로 준비해, 국외에서만 아펙 21개 회원국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5개국을 포함한 28개국 55개 수산관련업체들이 참가했다. 국내 업체까지 포함하면 모두 500여 업체가 751개 부스를 차렸으며, 국내외 1500여명의 구매자들이 참가등록을 끝냈다.

행사장은 크게 시푸드관, 수산기자재관, 외국업체관, 해양바이오관 등으로 구분돼 있다. 시푸드관에는 냉동·냉장식품, 연제품, 해조류 제품 등과 함께 북한에서 생산된 문어, 바지락 등 수산물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수산기자재관에는 어선 기자재, 수산양식 및 수산가공 기자재, 인공어초, 어망, 어구 등이 전시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국제 수산 식문화 비교특별전은 참가업체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세계 각국의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중·일 세 나라의 생선회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덴마크 등의 먹거리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비브리오 예방시스템 특별전, 희귀해양동물 박제 특별전, 첨단 특수선·장비 특별전, 해양사진전 등도 열리며, 해양생물자원의 신기능성 소재개발 및 응용 등 4개 주제의 국제 학술심포지엄도 마련돼 있다. 부산시는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상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정해 일반인들의 관람을 제한하고, 25~27일 ‘퍼블릭 데이’에 일반인들의 관람을 허용한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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