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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독·일 합작사, 오창에 LCD기판 공장

등록 2005-11-24 22:37수정 2005-11-24 22:37

2006년 말 완공…충북·노동자 우선 고용
세계적인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유리기판 제조업체인 독일 쇼트사와 일본 구라모토 세이사쿠사 합작 법인이 충북 청원군 오창에 연마와 가공 등을 포함하는 유리기판 생산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충북도는 24일 “독일 쇼트사와 일본 구라모토 세이사쿠사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투자계획 발표회에서 1억1500만달러(1170억원)를 투자해 2006년말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유리기판 생산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쇼트-구라모토 프로세싱 코리아’라는 합작 법인을 만들어 2006년말부터 한국의 삼성전자, 엘지-필립스 엘시디, 일본과 대만의 엘시디 업체 등에 7세대형 엘시디(1870~2400㎜) 유리기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쇼트-구라모토 법인은 28일 오전 11시 오창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하고 외국인 전용공단 31만㎡(9만3800여평)에 생산업체를 세울 계획이다.

생산이 시작 되는 2006년말까지 350명의 직원을 뽑기로 했으며, 지난해 12월21일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우선 협력하고 충북 출신 노동자를 우선 고용할 방침이다.

쇼트사는 합작 법인과 별도로 단독 법인도 오창산업단지에 세워 2010년까지 4억6천만달러(5천억원)를 투자하는 등 10년 안에 아시아 판매 비율을 30%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충북도는 오창산업단지에 입주한 일본계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인 스템코와 린텍 코리아,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생산업체인 제이에스아르사와 엠티엠 옵틱스, 대만계 디브이디생산업체인 유텍 미디어 등을 묶어 아이티산업 중심지로 키울 계획이다.

청원/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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