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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하늘길도 대란…제주 등 전국 공항서 결항 잇따라

등록 2018-01-11 13:53수정 2018-01-11 13:54

11일 제주공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휘몰아치는 눈발로 시야가 막힌 제주공항으로 승용차들이 들어가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11일 제주공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휘몰아치는 눈발로 시야가 막힌 제주공항으로 승용차들이 들어가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요 공항들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11일 행정안전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35편 등 전국 공항에서 71편이 결항했다.

오전 들어 내륙 지방은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3일째 이어진 폭설로 제주공항이 활주로를 폐쇄하면서 연결편들도 함께 영향을 받았다.

제주공항은 오전 11시 이후 활주로가 정상화돼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까지 김포 11편, 광주 8편, 군산 2편, 김해 2편, 울산 1편, 대구 6편, 청주6편 등이 결항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광주에서 제주로 가는 티웨이항공 TW903이 결항하는 등 광주에서 제주나 김포를 오가는 총 38편 중 8편이 결항했다.

국제선이 있는 무안공항 역시 이날 총 10편 중 오전 10시 30분까지 10편이 결항했다.

오전 5시 10분 다낭에서 무안에서 돌아오는 티웨이항공 TW9130은 전날 무안에서출발이 취소되면서 운항하지 않았다. 오전 6시 40분 제주로 가는 티웨이항공 TW931과 7시 45분 제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OZ8161은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돼 결항했다.

오전 7시 20분 하노이에서 무안으로 오던 비엣젯항공 VJ7962는 기상 악화로 인천으로 회항했다가 오전 중에 무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해공항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다수가 결항 또는 회항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6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에서 눈과 바람 때문에 회항하는 등 현재까지 2편이 결항하고 5편이 회항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낮 들어 기상이 완화되는 대로 정상 운항할 방침"이라며 "눈과 강풍으로 스케줄 변동이 심해 이용 전 항공사를 통해 시간표를 다시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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