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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상서로운 기운으로 ‘평창’ 성공 기원

등록 2018-02-09 13:22수정 2018-02-09 21:42

천리포수목원 겨울올림픽 기념 전통민화전
천리포수목원 관람객들이 9일 이 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개막한 박수애 민화전을 감상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제공
천리포수목원 관람객들이 9일 이 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개막한 박수애 민화전을 감상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제공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chollipo.org)이 올해 첫 전시회를 평창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민화로 꾸몄다.

천리포수목원은 평창겨울올림픽이 개막하는 9일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박수애 민화전’을 연다. 이 민화는 복 받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벽사진경’의 염원,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마음을 표현했다. 수목원은 2018년 새해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전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리, 만리에 우리 그림 민화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박수애씨가 한지에 전통 채색기법으로 그린 계도, 봉황도, 어해도, 화훼도, 평생도, 십장생도, 해상군선도, 일월오봉도 등 민화와 궁중화 34점이 선보인다.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가 소통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족자와 액자 민화는 물론 민화로 꾸민 머그컵 소품도 눈길을 끈다.

박씨는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민화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투데이> 신문의 민화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박씨는 “민화를 보면 우리 문화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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